우리은행, 기업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개발

입력 2007-0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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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서비스 상품인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백년대계 컨설팅’과 기업 주치의 프로그램인 ‘우리 CAMP 서비스’를 개발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백년대계 컨설팅’은 기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가업승계 문제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에 적합한 안정적인 소유권 이전과 절세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승계전략 수립은 물론 승계 후 조직의 성공적인 운영방안까지 수립해주는 토털 컨설팅 서비스로 원하는 기업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 컨설팅 서비스는 유럽, 일본 등지에서 볼 수 있는 100년 이상 가업을 이어가는 장수기업을 우리나라에서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업역량을 사장시키지 않고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컨설팅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컨설팅팀 조재현 부장은 “‘왜 우리나라에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드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2001년부터 쌓아온 기업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년대계’컨설팅을 개발하게 됐다”며 “원하는 기업에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많은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은 12일부터 ‘우리 CAMP(Corporate Advisory & Mentoring Program) 서비스’도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담컨설턴트가 기업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경영자문을 해주는 기업 주치의 프로그램으로 이 또한 무료로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기존의 일반 컨설팅이 단발성으로 컨설팅 이후 실행과제의 추진 및 개선 등의 과제는 모두 기업의 몫이어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컨설팅을 받더라도 추진이 어려워 컨설팅비용만 낭비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에 착안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인건비 및 추가적인 컨설팅 비용을 절감하면서 전문 컨설턴트를 주치의로 채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2001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기업컨설팅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을 위한 재무진단, 조직문화진단, 사업성 검토, 간이 경영진단 등 경영컨설팅과 함께 우리은행 내 전문인력을 활용해 법률자문, 산업분석, 외화자산관리, 해외진출, IPO, INNO BIZ인증 획득 지도 등 다양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그 동안 279건의 컨설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컨설팅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단체는 우리은행 기업컨설팅팀 홈페이지 (www.wooribank.com> 기업고객 > 기업컨설팅 > 기업컨설팅서비스) 및 거래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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