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이해관계자와 나누며 지속 성장할 것”
패션그룹형지는 22일 상반기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하며 목표액 108억원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메르스 난관 속에서도 우성I&C, 에리트베이직 등 그룹 산하 일부 계열사를 제외하고도 전년 수준인 3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영업이익에서 초과달성한 12억원 중 일정부분을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올 초 패션그룹형지가 3년 내 패션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실현 등 업계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를 선포하며 비전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판매율 달성도에 따라 상반기와 연말에 각각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정했다. 전사 영업이익 목표 초과 달성시에는 초과금액의 일정부분을 재원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이를 경영시스템에 지속 반영할 방침이다.
최병오 회장은 “메르스 사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경영으로 영업이익 초과달성에 앞장서준 임직원의 각고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여 건실하게 성장해가는 기업을 만들고, 값진 성과는 임직원 대리점 협력업체들과 나누는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