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보킹(ROBOKING) 초음파 쏜다

입력 2007-0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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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청소로봇의 핵심 구매요소인 청소성능, 장애물회피능력, 배터리 자동충전 기능 등을 강화한 2007년형 로보킹(모델명:V-R4200)을 70만원대에 출시했다.

LG전자 신형로보킹은 최고수준의 청소성능, 장수명 배터리, 더블 헤파필터 장착 등 기존 장점에 초음파 센서, 자동충전시스템, 원터치 초극세사(超極細絲) 청소걸레 장착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LG전자는 돌고래나 박쥐가 어두운 곳에서도 장애물을 잘 피해 다닐 수 있는 이유가 자체적으로 초음파를 방사한다는 점에 착안, 기존 적외선 센서에 초음파 센서를 보강한 퓨전센서를 개발해 스마트 주행이 가능해 졌다.

기존 청소로봇들은 빛을 이용한 광학센서만 적용, 유리같은 투명한 물체는 감지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퓨전센서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해 장애물 회피능력을 극대화 했다.

또한 이 제품은 집안 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는 2개의 회전솔과 원터치 탈부착이 가능한 초극세사 청소걸레를 장착,

한국산업규격(KS) 기준(마루모레 제거성능)에서 가장높은 청소성능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경쟁사제품들이 주로 사용하는 니켈수소 (Ni-MH) 배터리는 평균수명이 1년정도인데 반해 LG전자 로보킹은 고성능의 리튬폴리머 (Li-PB) 배터리를 채용해 수명이 3배 이상 길다.

LG전자 C&C(Cooking&Cleaning)사업부장 류임수상무는 “신형 로보킹은 청소로봇의 성능을 한차원 높인 제품으로 올해 혼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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