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양금석 찾아가 눈물 글썽이는 금보라, 좌불안석 이경실 "나 죽네"

입력 2015-07-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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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금보라가 양금석을 찾아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 47회에서는 모화경(금보라)이 정옥(양금석)을 찾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경은 정옥이 사는 오영자(이경실)의 가게를 찾아가 "어쩌다 언니가 이렇게 됐대. 전에는 웃는 모습이 복사꽃처럼 화사하더니 이제는 서리 맞은 들국화같네"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화경은 정옥에게 돈봉투를 주며 "내가 가진 돈이 이거밖에 없네. 한푼이 아쉬울 땐 체면치레 할 것 없어. 안 받으면 나 화낼거야"라며 건넸고, 정옥은 돈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머뭇거렸다.

화경은 "이제 언니 집 알았으니 자주 올게"라고 말했다.

특히 앞서 화경 앞에서 뉴욕에 사는 세나(김민경)의 이모로 연기를 했던 영자는 화경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가게 한 쪽에 숨어있어야 처지에 놓였다. 영자는 "아이고 나 죽네"라고 볼 일을 참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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