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사흘만에 반등, 국민銀 3% 상승…1427.68(4.10P↑)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고배당 발표로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3% 이상 올랐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0포인트(0.29%) 오른 1427.68로 마감했다. 오전 한때 1430선까지 돌파했지만,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감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855억원, 111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1339억원 매수 우위로 대응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보인 은행업종이 2.21%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배당성향 50%의 고배당 방침을 발표한데 힘입어 3.19% 반등했다. 삼성전자(0.69%) POSCO(1.60%) 한국전력(1.08%) LG필립스LCD(2.17%) SK(2.17%) 등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이밖에 전날 120만주 이익소각을 발표했던 대림통상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대상과 대상홀딩스는 무상증자 결정에도 불구하고 각각 7.63%, 2.74% 하락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375개 종목이 떨어졌다. 89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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