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 과학기술을 만 나 행복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경마공원에서 최근 개최된 2015년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은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농생명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농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의 참여가 높았다. 방문객은 총 1만5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 향상된 농업 생산력ㆍ소득 △행복한 첨단 농촌생활을 표현한 ‘창조농업 창조마을’ △미래농업의 모습을 터널형태로 구현한 ‘미래농업으로의 초대’ 등이 많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중에 농업선진국인 이스라엘과의 농업협력 간담회도 열었다.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은 비닐하우스용 시설자재의 수출입 문제와 스마트팜을 비롯한 ICT 융복합 기술의 확산방안, 양국 공동 연구개발(R&D)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민연태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이번 대전은 ICT와 융합한 농업에서도 창조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ㆍ외 농업첨단기술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첨단화ㆍ과학화한 미래농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