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상공인 및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직원에게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본사 및 전국 각 지점 직원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성과급의 일부를 1인당 20만원~50만원의 상품권으로 받는다. 전 직원에게 여름휴가 및 연차 사용을 독려함으로써 내수 진작에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다.
김흥제 HMC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상반기 증권업계가 호실적을 달성하는 동안 지역경제는 ‘메르스’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