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일본 조선산업의 호조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분 현재 삼강엠앤티는 전일보다 7.16%(410원) 상승한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강엠앤티가 일본으로부터 블록과 해양모듈을 받기 시작해 일본 조선 호황의 수혜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일본 조선사로부터 물량을 받기 시작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고정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IHI의 FPSO 모듈, 카와사키의 드릴쉽 모듈을 이미 수주했고 향후 미스비씨와는 LNG선 모듈, 대형 컨테이너선ㆍLNG선 잔고를 보유한 신성장 이마바리와는 메가 블록 제작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조선발 물량 건조가 많아지는 3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실적 성장을 이어가며 2011~2012년 최고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강엠앤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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