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영화과 '안티고네', 부천국제영화제 진출

입력 2015-07-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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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영화과 출신 동문들이 함께 만든 장편 영화 '안티고네'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21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이 영화는 그리스 비극 작품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원작으로 시나리오를 각색했으며, 일본과 유럽 등에서 28편의 작품이 초청된 '비전 익스프레스' 부문에 진출했다.

감독 겸 주연배우를 맡은 박서연(영화 05)씨는 "영화 안티고네를 한국적으로 풀어낸 것이 외국인들의 눈에도 흥미 있게 해석되고 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진출을 계기로 해외의 국제영화제에도 적극적으로 출품할 예정이며 예술영화전용관과 독립영화전용관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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