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극에 달한 섬뜩한 광기...김민경, 복통 연기에 눈 튀어나올 듯한 광기까지 '무섭다'

입력 2015-07-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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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섬뜩한 광기를 드러냈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고은경 극본, 이계준 연출) 46회에서는 진송아(윤세아)와 강세나(김민경)가 만난 가운데 세나가 말실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나는 현아의 필체로 적힌 편지를 받고 약속 장소로 나갔고, 그 자리에는 현아도 나와 이었다. 세나는 현아의 필체로 편지를 써 자신을 부른 사람이 송아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이에 이날 세나는 송아를 향해 화를 내던 중 “네 동생은 죽었어! 내 눈으로 똑똑히!…”라고 말해버렸다. 자신이 뱉은 말에 스스로 놀란 세나는 배가 아픈척하며 119를 불러달라고 연기를 했다.

세나의 연기에 속지 않은 송아는 동생 현아가 죽는 걸 보았는지 계속 다그쳤다. 그러나 세나는 "미친거 아니야? 장례까지 치른 마당에 네 동생이 다시 어디선가 살아 나올거 같아"라고 말을 바꿔 소리쳤다.

이 때 송아는 "죽었다고 확신하면서 그럼 여기 왜 나온거야"라고 세나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침착하게 지적했다. 잠시 고민하던 세나는 "너 만나러. 난 네가 장난친거 알았으니까. 한번만 더 귀찮게 하면 너 가만안둬"라고 소리쳤다.

특히 세나는 복통은 연기였냐는 송아의 지적에 "미친듯이 아파. 근데 그 정도는 이 악물고 참으면 그만이야. 아, 근데 넌 더이상 내가 참고 눈치볼 상대가 아니지"라며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소리치기 시작했다. 세나의 극에 달한 광기는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했다.

▲'이브의 사랑'(출처=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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