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가부키초 러브호텔'선 은밀한 아르바이트 즐기는 여성으로 등장

입력 2015-07-20 11:28

▲출처=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 스틸컷

여배우 이은우가 화제인 가운데 개봉을 앞둔 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우는 일본 영화 감독 히로키 류이치가 연출한 '가부키초 러브호텔'에서 혜나 역을 맡았다.

이은우는 극중에서 남자친구 몰래 은밀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당돌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은우는 남자친구와 함께 데이트에 나선 모습부터 낯선 남자와 침대 위에 마주앉아 있는 장면까지 연출하고 있다.

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은 환락의 거리 가부키초에 위치한 러브호텔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 커플들의 은밀하고 아찔한 24시간을 그린 이야기이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에 소메타니 쇼타, 마에다 아츠코, 이은우, 미나미 카호 등이 출연한다.

이은우는 맥주 CF로 데뷔하여 영화 '펀치 스트라이크'로 스크린에 도전했다. 그는 영화 '10억', '육혈포 강도단', '분노의 윤리학' 등으로 이름을 알렸고,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1', 'TV 방자전'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2013)'에서 1인 2역의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