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커뮤니케이션이 4년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16억6000만원, 영업손실 8억원, 당기순이익 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1.5% 감소한 반면 영업적자폭이 53.2% 줄었고, 순이익은 지난 2002년 이후 4년만에 흑자전환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기존 콘텐츠 제공사업 중심의 모바일 사업부문을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인 모바일 솔루션분야로 확대 개편하고, 지난해 반기부터 이동통신 중계기용 광모듈 사업에도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으로 전체 매출 중 23%에 해당하는 26억7000만원을 신규사업을 통해 창출하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53.2%로 대폭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회원권과 구미지역에 보유하고 있던 건물, 토지 등 비영업자산을 매각하면서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와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도 마련했다"고 말햇다.
한편, 야호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2월 개발에 성공한 줄기세포 자동분리기 등 바이오 관련 정밀분리기기, LBS(위치기반서비스) 관제시스템과 연계된 자동차 운전자용 모바일 솔루션 등이 주된 사업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