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어벤져스ㆍ킹스맨 이어 2015 흥행 '톱3' 등극

입력 2015-07-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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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포스터(사진제공=NEW)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연평해전’이 ‘쥬라기 월드’를 제치고 2015년 전체 흥행 영화 톱3에 등극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3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연평해전’은 지난 주말 53만99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58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기록은 2015년 전체 개봉작 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올해 흥행 영화 전체 3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연평해전’은 특히, 개봉 5주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는 흥행 뒷심을 보여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6월 2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한 ‘연평해전’은 폭발적 흥행 열기 속에 강력한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며 여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뜨거운 전율과 감동의 스토리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최고의 영화! 잊지 않겠습니다(ekdm*****), 아들과 함께 가슴이 뭉클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아들도 훌륭한 군인이 되기로 약속하며 돌아오는 길이 매우 행복했습니다. 늘 나라를 위해 애쓰는 군인장병 여러분께 감사합니다”(lsbi**) “평범한 우리 주변의 동생들의 모습에 너무나 애틋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mist****)” “너무 가슴 아프고 슬퍼서 손수건을 꼭 준비해서 가야 할 듯하네요. 군에 보낸 엄마여서인지 이 영화는 온 국민이 다 봐야 할 듯하네요”(grac*****)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로 제2연평해전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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