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전문기업 셀런은 정보통신분야의 국제 품질인증 규격인 ‘TL9000 (Telecommunication Leadership 9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TL9000은 정보통신 분야의 품질요구사항에 대한 인증규격으로 1999년 다수의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업체들(KT, 삼성전자, AT&T, 노키아 등)로 구성된 `퀘스트포럼(Quality Excellence for Suppliers of Telecommunication Forum)'에서 제정됐다.
전자통신 산업분야의 특성에 따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로 구성되며, 핵심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품질 성과지표를 규정해 지속적으로 개선ㆍ관리하고 있어, 신뢰성 있는 품질 인증규격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TL9000은 ISO9001(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9001)의 품질규격을 포함하고 있다.
셀런은 지난해 1월부터 내부 TFT팀을 구성해 연구개발(R&D), 제조, 품질 및 서비스 등 전 부문에 걸쳐 프로세스를 점검, 개선해 '디지털 인터넷 셋톱박스 개발 및 제조 부문'의 TL9000규격에 따라 품질 경영 시스템을 인증 받게 됐다.
김영민 셀런 대표이사는 “IPTV 셋톱박스의 국제수준의 표준규격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 능력을 검증 받게 돼 업계의 선두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어 금번 국제규격 품질인증 획득은 셀런의 해외마케팅 활동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