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복면가왕’ 퉁키, 이정 확실”…과거 김구라ㆍ이정 친분에도 관심 ‘촉각’

입력 2015-07-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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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복면가왕’ 퉁키, 이정 확실”…과거 김구라ㆍ이정 친분에도 관심 ‘촉각’

(사진=MBC)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수 김연우)를 꺾고 새 복면가왕에 등극한 ‘노래왕 퉁키’가 가수 이정으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과 김구라의 친분히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김구라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노래왕 퉁키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57대 42로 꺾고 새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왕 퉁키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7월의 크리스마스’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구라는 퉁키의 무대를 접한 뒤 퉁키의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평가하면서 “나 알아. 누군지 알아”라고 외쳤고, 자문위원단은 퉁키로 이정을 꼽았다.

김구라는 과거 이정과 함께 ‘명 받았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김구라와 이정은 친분이 상당한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KBS)

특히 김구라는 지난 2012년 ‘불후의 명곡2’ ‘이번 주 전설-동물원의 김창기’편 방송에서 이정이 목이 아프다고 걱정하자 죽염을 챙겨주기도 했다. 당시 이정이 최종우승을 하자 김구라는 “내 죽염 덕분이야”라며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이에 이정은 “(죽염을) 깜빡하고 있었다”며 “괜히 먹었다. 3년동안 생색낼텐데”라는 말로 둘 간의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공교롭게도 3년이 흐른 올해 복면가왕에서 김구라가 복면가왕 퉁키를 이정이라고 확신하면서, 복면가왕 퉁키의 정체가 이정이라는 추측에 더욱 힘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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