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이언티 '양화대교' 뒤늦은 화제...음원차트 실시간 1위 '올킬'

입력 2015-07-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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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이언티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자이언티의 곡 '양화대교'가 출시10개월만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뒤늦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자이언티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면서다.

19일 오전 7시 기준 '양화대교'는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 5곳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양화대교는 자이언티의 아버지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가요제'에 자이언티 아버지가 출연, 그 사연이 공개됐다.

양화대교는 현악을 비롯한 기타, 베이스, 드럼과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가 어울려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자이언티 특유의속삭이는 듯한 변칙적인 보컬과 서정적이고 담담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9월 이 곡 발표 당시 "양화대교는 아버지를 뜻한다. 어느 날 문득 제가 가장이 된 것을 깨달았을 때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 아버지가 걸어간 '가장'이란 길을 이어받아 같은 위치에 서서 느낀 가족의 얘기다. 이 노래를 젊은 가장들과 모든 가족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뿐 아니라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 다른 가수들도 무한도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혁오밴드의 '와리가리'도 한동안 차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5년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자이언티, 혁오밴드, 아이유, 윤상, 지디&태양 등이 참여했다.

무한도전 자이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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