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동결 배경, 물가 안정세ㆍ부동산 오름세 둔화

한국은행은 8일 실물경제는 민간소비의 신장세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의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건설투자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어 콜금리 목표를 현수준인 4.50%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또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 축소 등으로 흑자규모가 크게 줄어들었고, 물가는 소비자 물가와 근원인플레이션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가격도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시장에서는 금융기관 여신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유동성사정은 원활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은은 “이 같은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콜금리(모담보 익일물 기준) 목표를 현 수준인 4.50%에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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