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택지개발사업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537세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화성봉담 1·2단지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9㎡ 371세대, 46㎡ 366세대, 51㎡ 645세대, 59㎡ 155세대로 구성된다.
화성봉담지구는 총 23만4천여평에 5600여세대가 건설되는 택지개발사업지구로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의 봉담 IC로부터 약 500m 남측에 위치해있다. 생태환경을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하고 녹지를 30%이상 확보하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39㎡가 1100만원에 9만2천원, 46㎡는 1600만원에 13만9천원, 51㎡는 1960만원에 16만3천원, 59㎡는 2500만원에 20만8천원이며, 입주시기는 2007년 12월로 예정돼있다.
신청이 가능한 소득 및 소유자산 기준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4인이상 세대의 경우 263만638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며 전용면적 50㎡미만의 주택은 가구 월평균소득이 172만1700원(4인이상 가구의 경우 188만313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화성시 거주자가 1순위, 안산·수원·용인·오산·평택시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며 전용면적 50㎡ 이상의 주택에는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서 오는 12~14일 3일간 1·2·3순위(우선공급 포함)를 대상으로 동시에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3월 2일, 계약체결은 4월 3부터 3일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