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시바우 주한 美 대사 GM대우 부평공장 방문

입력 2007-02-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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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대사, "GM대우의 성공은 한미 협력의 모범사례"

GM대우는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오후 GM대우 부평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라인과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이 날 버시바우 대사는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GM대우의 최첨단 시설과 쾌적한 근무환경 그리고 열정에 넘치는 직원들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현장 소감을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어 "GM과 대우자동차 두 회사의 훌륭한 전통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와 우수한 제품을 이끌어낸 모두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과 이영국 사장 등 회사경영진과 가진 오찬에서 "GM대우가 거듭 성장하며 신규 투자 및 고용, 수출 증대 등 다방면에서 한국 경제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는 출범 4년 만에 판매가 4배 가량 급증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GM의 경차와 소형차 아키텍쳐 개발 본부로 선정됐다"며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 품질과 디자인, 고객 가치 창출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버시바우 대사는 "GM대우가 한미간 사업 협력관계의 완벽한 모범이다"며 "GM대우의 성공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양국간 더욱 친밀하고 견고한 통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실현될 '윈-윈' 성과를 예시해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사진설명>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왼쪽)이 7일 GM대우 부평공장을 방문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운데)에게 자동차 생산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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