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출처=진태현 인스타그램 )
배우 진태현이 연인 박시은과의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이 드디어 2주 남았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태현은 “많은 분이 예식 장소와 신혼 여행을 물어보시는데 결혼식은 저희 두 사람 다 기독교라 1년 5개월 동안 매일 손잡고 새벽기도를 다녔던 교회에서 할 것”이라며 “교회가 넓지 않아서 가족들과 가까운 동료 지인들만 모시고 예배의 형식으로 조용한 결혼식을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진태현은 신혼여행에 대해 “제주도로 간다. 5년 전부터 결혼을 하면 꼭 신혼여행은 우리 말고 남을 위한 여행을 해보자고 서로 약속해서 천사 같은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태현은 “이제 결혼식이 보름 남았다. 여기저기서 축하 인사 많이 듣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다. 딱 지금의 마음처럼만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5년 간 열애 끝에 31일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