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나영석 PD '신서유기' 화제, 웹툰 서유기도 눈길 "작가 이말년으로"

입력 2015-07-16 21:38

▲출처=이말년 '서유기' 캡처

강호동과 나영석 PD가 '신서유기'라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합을 맞춘다. 이에 유사한 이름의 유명 웹툰 '서유기'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웹툰 '서유기'는 인기 작가 이말년이 그린 목요 웹툰이다. 지난 2013년 12월 1화 돌원숭이 편을 시작으로 햇수로만 3년째 연재 중인 인기 웹툰이다.

'서유기'는 실제 서유기의 이야기를 모태로 그렸으며 현재 네이버 웹툰 평점 8.5를 기록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관점이다. 일부 네티즌은 강호동·나영석 PD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신서유기'에 이말년을 작가로 등단시키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호동·나영석 PD '신서유기' 소식에 네티즌은 "이말년 '서유기'처럼 웃음 코드 넣어줬으면" "강호동·나영석 PD '신서유기', 나PD는 정말 도전하는 정신이 멋있다" "강호동·나영석 PD '신서유기', 이승기랑 이수근도 도와주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CJ E&M에 따르면 나영석 PD가 올 가을에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가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재 프로그램에 강호동, 이승기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수근, 은지원과 출연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