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의 똑소리 나는 댓글 "각자 받는 상처도 다양하다"
▲출처=이예림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인스타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향한 악플에 똑소리 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이 글은 캡처돼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 13일 이예림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애견카페 앞에서 SBS '아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 중인 다른 스타들의 딸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 많은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다. 특히 이 가운데 "혹시 금수저? 있는 집은 다르네ㅋㅋㅋㅋ 운영 잘하세요"라는 조롱조의 댓글 하나가 달렸다.
이에 이예림은 "무슨 의미로 웃고 금수저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살아가는 삶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듯이 저도 제 삶을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게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렇게 '금수저'와 '있는집'이라는 단어를 사용해가며 남이 쉽게 산다는 듯 표현하는 것은 정말 불쾌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 개개인의 인생이고, 각자 받는 상처들도 다양하다"며 "글 쓰신 분도 앞날을 위해 더 열심히 투자하라. 나도 부모님 도와서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해당 댓글을 단 네티즌은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 제가 편견을 가지고 본 것 같다"며 사과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