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6일 경기도 양평 소재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로뎀의 집'에서 '제2차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은 독자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자발적 봉사활동 모임이다. 이번 활동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와이씨씨, 서보산업, 쎄도르, 코리아드라이브, GS테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고, 저스트매직 공연팀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중증장애인들의 몸을 씻기고 이불 빨래와 함께 청소를 도왔다. 또 앞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고 저스트매직의 버블공연과 마술쇼로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미혜 쎄도르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것을 회사의 경영목적과도 같이 생각한다”며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로뎀의 집을 찾아주신 중소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재능기부를 위해 참석한 송경성 마술사도 “중소기업들이 모여 나눔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적극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날 여러 중소기업들과 함께 나눈 마음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한 것 같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 연합 봉사활동'을 지방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필요한 재원은 사랑나눔재단에서 모두 부담하고 있어 누구나 봉사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