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公, 사랑을 전하는 '가위손' 봉사 활동

입력 2007-02-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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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광역사업본부는 지난 6일 장애우 생활공동체 ‘등대마을(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을 찾아 원생들에게 이발을 해주는 사랑의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철도공사 직원 10여명을 비롯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미용사 2명(정순옥 46, 정재은 48)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원생들의 머리를 다듬어주고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들은 앞으로도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등대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등대마을(원장 엄영호)은 1세에서 60세까지 다양한 중복장애를 가진 25명의 원생들로 이뤄진 생활공동체다.

신승호 광역사업본부장은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밝게 자라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사회봉사단을 통한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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