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최악의 민폐번호는 ‘1644-23XX’… ‘대출권유’ 전화가 최다

입력 2015-07-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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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 11시에 스팸신고 가장 활발

(KT CS 제공)

올 2분기 스팸신고를 가장 많이 받은 ‘민폐번호’는 1644-23XX로 스팸신고 건수는 1만2693건, 스팸유형은 ‘대출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CS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팸차단앱 ‘후후’의 2분기 스팸전화 통계수치를 공개했다.

민폐번호 ‘톱10’은 모두 114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였으며, 이 가운데 2개는 1분기에도 10위권 안에 들었던 번호였다. 또 5개는 2분기에 최초로 신고가 접수됐다.

1분기에 민폐번호 1위였던 013-3366-56XX은 전기 대비 스팸신고 건수가 76% 감소한 6053건의 스팸신고로 8위를 기록했다.

2분기 민폐번호 Top10의 수신, 발신, 문자건수를 합한 총 통화량은 539만 9312건이었다. 이중 통화량이 가장 많은 번호는 민폐번호 1위인 1644-12XX번으로 2분기 총 통화량은 90만1790건(일평균 1만19건)이었다.

스팸번호 유형은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전화가 35%(163만1648건)로 가장 많아, ‘010’번호(휴대전화)가 1위였던 1분기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2위는 유선전화 34%(157만4030건), 3위는 휴대전화 19%(86만7563건), 4위는 전국대표번호 9%(41만1124건), 5위는 기타 3%(11만9322건)였다.

2분기 동안 스팸신고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 요일은 수요일로 92만7521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목요일(91만6570건), 금요일(87만1321건)이 뒤를 이었다. 1분기에는 화요일, 월요일, 금요일 순으로 스팸신고가 활발했다.

시간대별로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오전 11시에 스팸신고가 가장 많았으며 이 시간대에 57만273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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