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6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IDEA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엔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영상 80편, 포스터 227편, 수필 234편, 지도자보고서 8편 등 총 54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동영상 부문에선 집현전을 중소기업으로 비유한 가톨릭대학교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포스터 부문은 착시를 이용해 중소기업과 나의 성장가능성을 표현한 행복한 중기씨 대학생 블로그 8기 운영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야구의 9회말 2아웃 상황과 중소기업 취업을 비유한 경희대학교 학생은 수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윤경선(가톨릭대학교)씨는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의 입장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을까 고민해 영상에 반영하려고 했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중소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청년과 중소기업이 서로 동반성장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마인드를 형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