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생활권도 '설계공모방식'으로 4800가구 공급

입력 2015-07-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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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4-1생활권의 반공동 공동주택용지 공급이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설계공모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계공모 방식은 건설업체가 제출한 '아파트단지 설계 작품'을 평가해 우수한 작품을 낸 업체에 용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공급자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건설을 지양하고 수요자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아름다운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 32만2228㎡(6개 단지)에는 4887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특히 4-1생활권은 옥상녹화 및 신재생에너지·생태디자인 적용 등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에코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설계공모에 당선된 건설업체는 내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과 함께 공사에 들어가 2018년 말 완공한다. 행복청과 LH는 이달 말부터 건설업체를 상대로 설계공모에 들어가 11월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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