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메가박스 지분 재매각 추진에 ‘52주 신고가’

입력 2015-07-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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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가 복합영화상영관 메가박스 지분을 재매각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 지분 중 경영권 몫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 중 일부를 재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이달 말 한국멀티플렉스투자주식회사(KMIC)에서 메가박스 지분 50%를 넘겨받아 100%를 확보하게 된다.

메가박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재무적 부담을 덜고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 후보로는 대형 유통·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들과 사모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FI)들이 거론된다고 알려졌다.

한편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메가박스 지분 재매각 기대감과 중국으로의 예능프로그램 수출 호재가 더해져 4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대비 18.53%(880원) 오른 5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61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고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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