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추진 잠정중단"

입력 2015-07-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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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05년부터 인도 오디샤주에 건설을 추진한 일관제철소 사업을 중단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3개월 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할 때 서쪽의 하공정에 주력하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사업은 잠정 중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권 회장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란의 철강재는 품질이 낮다"며 "현재도 이란 철강사 몇 곳에서 문의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이넥스 기술 공급 등의 진전이 있을 것으로 개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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