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모바일 버전 ‘프로젝트S’ 선보인다

입력 2015-07-15 17:18수정 2015-07-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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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자간담회 개최…모바일게임 라인업·글로벌 도전전략 등 공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조성준 기자 tiatio@)

넷마블게임즈가 앞으로 1년간 ‘리니지2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총 31종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넷마블게임즈는 1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넷마블게임즈 별관 지하1층에서 지금까지의 히스토리와 모바일 게임 성공전략, 모바일 게임 라인업 등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을 비롯해 권영식 대표이사, 백영훈 사업총괄 부사장, 이승원 글로벌&마케팅총괄 부사장 등 넷마블 주요 경영진과 개발 스튜디오 대표 9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RPG, 캐주얼 퍼즐, 스포츠, 슈팅 액션, 전략 등 총 31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2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의 첫 결과물로 리니지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PC급의 퀄리티와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을 내세운 모바일RPG ‘이데아’, 액션 RPG ‘GON’,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한 콘솔 게임 ‘프로젝트P’ 등 대작 RPG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RPG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주력한다. 모두의 마블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의 IP를 결합한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칭)’를 비롯해 ‘레이븐’, ‘세븐나이츠’ 등 국내 IP도 올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넷마블게임즈는 다른 회사보다 모바일게임에서의 성공과 실패의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 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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