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UO브랜드 중국 진출 본격화

입력 2015-07-15 10:14

박성제 기자 p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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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UO스마트빔 레이저, UO링키지, UO스마트빔2 등 자사의 생활편의 제품 브랜드인 ‘유나이티드 오브젝트(UO)’를 중국에 상표출원하고, 대형 유통회사와 UO 브랜드 제품의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날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를 통해 중국 진출을 구체화하고 그 첫걸음으로 UO브랜드를 중국에 상표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날 중국 내 애플 프리미엄 유통사인 ‘드래곤스타’와 매장내 UO스마트빔 전시와 판매 대행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전자상회 중국국가정보화 자문위원회 주임과의 포괄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같은날 체결하고 UO 브랜드 제품의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차이나텔레콤 자유무역지구분소와 UO브랜드 제품의 중국 내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포괄적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차이나텔레콤 자유무역지구분소는 차이나텔레콤의 국제 업무에 특화된 사무소로, SK텔레콤은 한중 FTA로 통신분야의 협력이 가능해진 이후 중국의 통신사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