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전일 급락 딛고 ‘반등’

입력 2015-07-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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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전일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200원(3.17%) 상승한 3만 9050원에 거래 중이다.

칭화 유니그룹이 230억달러로 Micron의 인수를 제안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이후 SK하이닉스 주가는 급락했다.

다만 증권가를 중심으로 마이크론인수가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란 분석이 나왔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칭화유니그룹에 인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인수 제안가격이 낮아 마이크론 주주들이 동의할 가능성 낮고, 미국 정부의 승인 가능성도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뉴스가 SK하이닉스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아직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동사 주가의 급락은 지나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보도대로 칭화 유니그룹이 주당 21달러의 인수 금액을 제시했다면 제시된 조건으로는 인수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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