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소외여성후원 대규모 바자회 열어

입력 2007-02-06 15:09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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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6일 아름다운가게 65개 전 매장에서 소외여성돕기 후원행사를 가졌다.

미샤의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미샤에서 기증한 4억원의 물품을 전국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소외여성을 도와주는 행사다.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에이블씨엔씨 양순호 대표이사와 아름다운가게 손숙 공동대표는 약정식과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미샤 본사임직원들이 일일명예점원으로 물건을 판매하며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에이블씨엔씨 양순호 대표이사는 “건전한 부를 창출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미샤의 경영철학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받는 여성에게 미샤가 작지만 큰 힘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함께 한 아름다운가게 손숙 공동대표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기업인 미샤에서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가꿔주고, 무엇보다 소외된 여성을 위한 큰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여성을 돕는 일에 미샤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