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게이트 “재능나눔 콘서트를 브랜드가치로 만들 것”

입력 2015-07-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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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강연과 콘서트 진행… 스타트업 불구 사회공헌 활발

▲피플게이트 재능나눔 콘서트.(피플게이트)

재능나늠 SNS 스타트업 ‘피플게이트’가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013년부터 3개월마다 재능나눔 콘서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지난 5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오프라인 나눔 강연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피플게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 가수 거미와 god의 김태우 등을 초청해 ‘제 9회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3개월마다 진행되는 피플게이트의 재능나눔 콘서트는 지금까지 바다, 울랄라세션, 피아니스트 신지호, 이루마 등 10여팀의 가수들이 참여해 진행된 바 있다. 피플게이트 앱의 유저와 소외계층을 초대하고 콘서트 수익 중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도 한다.

또한 5월부터는 대학교 학생들 앞에서 오프라인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는 강연에는 셰프 샘킴, 엠블랙 이준 등이 참여해 대학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오는 8월에는 셰프 이원일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수진 피플게이트 매니저는 “다른 스타트업과 차별화 된 전략으로 콘서트와 강연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행사가 다양한 광고스폰서와 연결이 되면서 피플게이트의 주력 상품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조혜령(왼쪽), 김수진 피플게이트 매니저.(피플게이트)

이 같은 오프라인 마케팅에 힘입어 피플게이트 앱의 평균 체류시간은 약 10여분에 달한다. 이용자의 재방문 비율은 70%이상을 넘어서고 있으며 월간 페이지 뷰는 5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모바일 광고 제휴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조혜령 피플게이트 매니저는 “대부분 CSR 프로모션이 광고 스폰서와 연결이 되지 않아 단기 프로모션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에게 홍보공간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의 평균 연령이 26세일 정도로 젊은 기업이지만 아침마다 서로 시사를 공유하고 영어공부를 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피플게이트는 사람들의 재능·관심사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마케팅 제휴를 진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송이 피플게이트 마케팅팀장은 “자신감 극복법, 스피치 등 재미있게 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구성할 계획”이라며 “피플게이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랑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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