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원전반대그룹 공개한 서한 유출 경위 조사

입력 2015-07-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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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3일 '원전반대그룹'이 공개한 문서 가운데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미측에 보낸 서한 일부가 포함된 것과 관련 "관련기관과 공조해 유출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에) 개별 서신이 일반에게 유출되고 공개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국방전산망을 통해 이 서신이 유출됐는지를 확인했으나 국방전산망에 대한 어떠한 해킹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국내 원자력발전소 관련 자료들을 공개했던 원전 반대그룹이 이날 추가 공개한 국방부 관련 문서에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윌리엄 코언 전 미국 국방장관에게 보내는 "취임 축하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서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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