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혜숙, 신다은에게 막말 “유흥비든 남자 꼬시는 돈이든 사채 쓰지 말고 벌어 써라”

입력 2015-07-13 19:23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돌아온 황금복’ 차미연(이혜숙)이 아들 문혁(정은우)을 위해 다은(황금복)을 밀어붙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25회에서 미연은 아들에게 반말하는 다은에게 일침을 가하며 사례금을 전했다.

미연은 “우리 아들과 친해요? 말끝마다 반말을 하길래”라고 말했다. 이어 미연은 “그쪽이 막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다. 사람 구해줬다고 봉이라도 잡은 것처럼 그러는데 사례금 주기로 했다”고 사례금을 전했다.

미연은 극구 부인하는 다은에게 “젊은 사람 얼마나 돈이 필요한지 모르겠는데 벌써부터 사채쓰지 마라. 유흥비든 남자 꼬시는 돈이든 벌어서 써라”고 말했다.

이에 다은은 “회사에서 민폐 끼친 거 맞지만 제 사정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건 아닌거 같다. 실례 많았다”며 자리를 떠났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월~금 오후 7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