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성평등도서관 ‘여기’, 14일 개관

입력 2015-07-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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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토크ㆍ특별전시 진행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내 최초 성평등도서관 ‘여기’가 14일 서울서 문을 연다.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동) 내 2층에 857.05㎡ 규모로 문을 여는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전체가 트인 열린 공간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여성정책 자료와 여성운동·여성단체·여성기관 자료가 모여 있다. 이밖에 관련 모임과 토론, 전시 등을 상시로 열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성평등도서관 여기’라는 이름은 최근 시민공모전(3월27일~4월19일)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탄생했다. 여성이 기록하고, 여성을 기억하는 공간, 바로 이곳(her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열리는 개관식에는 성평등 역사의 주요 기록과 기억 등을 공유하는 ‘젠더토크’가 열린다. 또 오는 20일까지 여성작가 전경자 화백의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이숙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성평등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잇는 국내 최초의 성평등 정책 전문 공간”이라며 “앞으로 바로 여기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과 성평등 역사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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