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특별활동 재능기부자 모집

입력 2015-07-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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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집 특별활동에 강사로 참여할 재능기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재능기부자는 관할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숲 체험, 미술, 음악, 수 활동, 발레, 동화구연, 원예 등 영유아의 신체․정서․언어․사회성 및 인지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분야이면 지원 가능하다.

집중모집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수시모집을 상시 운영하기 때문에 재능기부자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재능기부자는 강좌 당 1만 원의 활동비 및 필요시 월 1만 원의 교재 교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부터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특별활동 경력 여부와 상관없이 심화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도록 하여 재능기부자들의 보육 전문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재능기부 활용 어린이집’에 참여한 어린이집과 재능기부자는 각각 182개소 및 165명으로, 작년의 85개소 75명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재능기부자의 열정, 아이들의 신뢰, 어린이집 지원의 3박자가 어우러져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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