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 김소영 아나운서 ‘복면가왕’ 출연 제일 먼저 알고 있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입력 2015-07-13 08:12

▲김소영 아나운서 (출처=김소영, 김나진 아나운서 페이스북 캡처 )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이를 언급한 김나진 아나운서의 페이스북 글이 주목받고 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흘 전쯤이었을까. 마감 뉴스를 하는 소영이와 밤늦게 메이저리그 더빙을 하는 아나운서국에 둘만 남아있었다”며 “소영이에게 ‘복면가왕에 나가보는 게 어때?’라고 계속 설득 아닌 출연설득을 해봤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김나진 아나운서는 “그런데 착한 소영이는 ‘선배님 사실 며칠 전에 녹화했어요. 떨어졌어요’라고 실토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젠 말할 수 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비내리는 호남선으로 출연해 임상아의 ‘뮤지컬’을 불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