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네오아레나 모바일 게임 사업 탄력받나..‘도시를 품다' 호평 이어져

입력 2015-07-13 07:48수정 2015-07-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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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최대주주가 바뀌며 신사업 진출을 예고한 네오아레나의 기존 모바일 게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도시를 품다 for kakao’가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핫이슈 1위, 신규게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향후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13일 네오아레나에 따르면 지난 7일 출시한 도시를 품다가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6위를 차지했다. 수치가 업데이트 되면 지난 주말(11~12일)을 기점으로 40만을 돌파할 것이란 판단이다.

도시를품다는 시네마 게임으로 실제 청춘 스타들이 게임의 콘텐츠가 되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됐다. 공명, 이주승, 정은채, 서강준, 나라, 정은우, 경수진 등의 청춘 스타뿐만 아니라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정경호, 헬로비너스, 박상민, 이기영 등의 스타가 등장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에 사전 등록에만 28만명이 몰리며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최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사전등록자 수는 평균적으로 10만을 웃돈다. 도시를 품다에 30만 가까이 게이머가 몰렸다는 점은 흥행 가능성을 이미 확인 받은셈이다.

또한 최근 모바일 게임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는 장르가 역할수행게임(RPG)장르다. 도시를 품다는 미스터리에 어드벤처와 육성RPG요소가 결합돼 기존 게임 유저뿐 아니라 게임을 많이 접하지 않은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네오아레나 측은 “실사 영상이 들어간 웹 드라마 형식의 신 개념 게임 장르라고 보면 된다”며 “실사 영상이 포함된 게임 중에 흥행한 게임이 없지만 도시를 품다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영상이 뛰어나서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RPG 장르가 아닌 대중적인 게임을 만들고자 했는데 의도했던 바대로 영상에 출연하는 연예인 팬들 즉, 비게이머들의 유입도 많아지고 있다”며 “장르 특성상 매출보다 다운로드 횟수가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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