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식사하셨어요)
SBS ‘식사하셨어요’의 배우 신은경이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 이혼 사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신은경이 출연해 현재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이날 신은경은 “마음의 빗장을 걸어잠궜던 나를 오래도록 봐준 사람이다. 내가 사랑할 자격이 있을지 확신이 없는데도 항상 나와 함께 해줬다”고 말했다.
신은경이 과거 2007년 이혼 후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녀는 지난 2003년 오라클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인 남편 김정수씨와 결혼했다. 당시 최고의 인기 영화배우와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김 전 대표의 사업 실패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가 닥치고 4년 후 불화가 시작됐으며 결국 별거에 이어 합의 이혼에 이른다.
당시 남다른 금실을 자랑하던 두 사람이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에 이르자 팬들의 충격이 컸으며, 신은경도 이혼 충격을 이겨내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식사하셨어요’에서 신은경은 현재 연인에게 “내가 이런 자리에서 이야기하면 안되는데 말하게 돼서 미안하다. 나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받아들이지만 당신은 죄인이 아니기 때문에 숨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 “당신이 당당한 분임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말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