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89 코너 맥그리거 - 채드 멘데스.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코너 맥그리거가 채드 멘데스를 꺾고 잠정적인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에 코너 맥그리거와 당초 메인 이벤트의 주인공이었던 조제 알도와의 향후 경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코너 맥그리거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9' 타이틀 매치에서 채드 멘데스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당초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채드 멘데스는 코너 맥그리거의 초반 압박으로 당황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타격으로 채드 멘데스에게 야금야금 충격을 입혔다. 하지만 채드 멘데스도 만만치 않았다. 그리플링으로 코너 맥그리거를 괴롭혔다. 하지만 승리의 신은 코너 맥그리거를 선택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2라운드 중후반부터 프론트킥, 펀치 등을 수차례 적중시키며 채드 멘데스를 결국 쓰러뜨렸다. 코너 맥그리거는 이번 승리로 18승2패의 MMA 전적을 기록했으며, 14연승을 이어갔다.
당초 코너 맥그리거의 상대는 조제 알도였다. 하지만 조제 알도가 대회를 3주 앞두고 부상으로 하차해, 채드 멘데스가 잠정적인 타이틀전 상대로 정해진 것이다. 이번 코너 맥그리거의 승리로 향후 조제 알도와 통합 타이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정한 챔피언이 누가 될 지 코너 맥그리거와 조제 알도의 경기에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