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83세

입력 2015-07-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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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영화 '닥터 지바고'로 유명한 이집트 출신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83세.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이날 오마 샤리프가 이집트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마 샤리프는 그동안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해 왔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 샤리프는 1965년 영화 '닥터 지바고', 1962년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다른 주요 출연작으로는 퍼니 걸, 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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