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보양식 특집, ‘육ㆍ해ㆍ공’ 오리 해신탕vs ‘보양계 황제’ 갯장어…힘이 불끈

입력 2015-07-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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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장어. (뉴시스)

‘생방송 오늘저녁’이 해산탕과 갯장어 맛집을 비교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163회에서는 ‘입소문 투맛쇼’코너를 통해 ‘산더미 해산탕 vs 꽃피는 갯장어’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소개하는 맛집은 경기도 남양주 외부읍 월분리 237의 ‘황제능이백숙’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 2로의 ‘맛기행 사계절’이다.

먼저 ‘황제능이백숙’은 산더미처럼 쌓인 채소를 걷어 내고 나서야 비로소 자태를 뽐내는 능이버섯과 국내산 오리, 각종 해산물을 넣은 능이버섯 오리 해신탕이 대표 메뉴다. 영양과 맛이 풍부한 능이와 국내산 오리, 바다의 제왕 전복, 새우, 가리비 등 각종 해산물과 거대한 문어 한 마리 통째로 넣고 끓이인 여름철 보양식이다. 능이 가루를 넣은 부드러운 전병에 싸먹으면 더 좋다. 남은 국물에 칼국수와 해바라기씨 등 각종 견과류를 넣은 죽이 별미다.

‘맛기행 사계절’이 자랑하는 메뉴는 보양계의 황제 갯장어다. 갯장어 뼈를 넣고 48시간 푹 우린 진한 육수에 칼집을 낸 갯장어를 넣고 익히면 갯장어 샤부샤부를 즐길 수 있다. 진한 육수가 배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 갯장어의 잔가시를 잘게 썰어 양파 위에 주먹밥, 갈치속젓에 찍어 먹는 갯장어회는 씹으면 씹을수록 입 안 가득 차게 되는 달고 고소한 맛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갯장어에 풍부한 비타민E는 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특히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맛기행 사계절’에서는 여름 보양식의 꽃 갯장어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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