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시총 20위 대형주 비중 증가세

입력 2007-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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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말이후 삼성전자 1위 '수성'...코스닥 NHN은 16위서 1위로 '껑충'

2002년말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시가총액 및 비중이 올 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2년말부터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20사를 조사한 결과, 양시장 모두 2006년말보다 시가총액 및 비중이 높아졌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비중은 2일 현재 54.77%로 2006년말보다 1.21%p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29.15%로 작년말대비 0.45%p 높아졌다.

그러나 2002년말 시가총액 상위 20사 비중(유가증권 67.16%, 코스닥 50.67%)에 비해서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2002년말 67.16%에서 2006년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올해들어 다소 늘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2002년말 50.67%에서 2005년말 25.49%로 감소했으나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2002년말부터 시가총액 상위 20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등 12개사이며, 코스닥시장은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7개사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시가총액 1위종목이며, 코스닥시장은 2002년말 시가총액 16위 종목이었던 NHN이 현재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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