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첫입주 모집 평균경쟁률 10:1 기록

입력 2015-07-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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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첫 입주자 모집 결과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한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황, 강동강일 등 행복주택 4곳 입주자 모집 결과 총 847가구 모집에 879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 지구별로는 최저 3.3대 1부터 최고 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한 40가구 모집의 송파삼전은 3208명이 접수해 평균 8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20㎡(11가구)로 2294명이 몰리며 208.5대 1을 보였다.

서초내곡지구는 87가구 모집에 2480명이 신청해 28.5대 1, 구로천왕지구는 374가구 모집에 1961명이 신청해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46가구를 모집한 강동강일지구는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방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송파삼전의 경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또한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초내곡, 구로천황, 강동강일의 경우 먼저 우선공급대상자를 서울시 기준(붙임)에 따라 배점이 높은 사람부터 선정하고 우선공급대상 탈락자와 일반공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반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는 각각 이달 17일과 22일에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9월17일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LH는 9월 22~23일 2일간 계약을 하고 SH공사는 10월 6~8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10월27일부터지만 강동강일지구는 12월28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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