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 행장, “고객만족을 최우선하는 경영” 강조
기업은행은 5일 서울 63빌딩에서 임원, 사업본부장, 지역본부장, 부서장, 국내외 영업점장 등 6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웅비(雄飛) IBK 2007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을 이룩하는 웅비(雄飛)의 해’로 규정하고, 올해 경영슬로건을 ‘웅비(雄飛) IBK 2007’로 선포했다.
이어 강 행장은 종합훈시를 통해 중점추진과제로,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의 확립 ▲창구조달 기반의 획기적 확충 ▲중소기업금융의 시장지배력 강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경기변동에 효율적 대응 ▲기업주치의 제도 확산을 통한 ‘Win-Wing’이념 구현 ▲국제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지속적 성장을 위한 비이자수익 부문의 확충 ▲정도경영ㆍ윤리경영ㆍ사회공헌활동 등을 주문했다.
강 행장은 작년 사상최대의 순이익을 시현한데 대해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이제 새로운 경영목표인 ‘2.20.200(당기순이익 2조원, 시가총액 20조원, 총자산 200조원)’목표를 향해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강 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고객만족추진단’은 고객만족경영의 구체적 실천”이라며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고객 최우선 경영을 확립하자”고 주문했다.
이어서 “진정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는 시장점유율뿐이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의 질에서 경쟁은행을 앞질러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중소기업금융의 진정한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또 새로운 CI선포와 함께 자산 100조원 시대에 걸맞는 철학과 비전을 갖고 전직원이 선진조직문화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강행장은 이 날 전 임원과 사업본부장, 지역본부장 및 영업점장에게 고객과의 접점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제공과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개인휴대용단말기인 PDA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네비게이션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