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2015’ 통영 앞바다 자동차 유골에 담긴 사연은?

입력 2015-07-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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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인양된 승용차. (연합뉴스)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 통영 앞바다에 잠겨있던 자동차의 비밀을 파헤친다.

9일 방송되는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는 ‘수사파일 WHO’코너를 통영 앞바다에 10년간 잠겨있던 자동차에서 발견된 유골의 비밀을 밝혀낸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6월 15일 “경남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해상에서 인양된 자동차에서 남녀로 추정되는 백골화 상태 유골이 14일 발견됐다”고 밝혔다.

방파제 공사현장소장은 수월항 방파제 30m 해상 준설작업 도중 자동차를 발견해 준설바지선으로 인양했으나, 차량 내부에 사람 유골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차량 내부에서 남녀로 추정되는 백골화 상태 유골(대퇴골, 경골 등) 일부와 개인 소지품을 발견했다. 인양된 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세피아 차량으로 훼손이 심한 상태이며 번호판은 없는 상태였다.

‘경찰청 사람들’ 취재진의 추적 결과,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일한 단서인 자동차는 발견 당시 유리창이 열려있고, 기어는 중립에 놓여 있어 의문을 남겼다.

이 사건의 비밀을 파헤칠 MBC ‘경찰청 사람들 2015’는 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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