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16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네요.” 송윤아가 9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제작발표회에서 KBS드라마 출연소감을 밝혔다.
송윤아는 1990년대 후반부터 MBC 드라마를 주로 해왔고 ‘왕초’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송윤아의 데뷔는 KBS다.
▲《制作人》制作发布会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출신으로 1998년까지 KBS드라마에 출연했다. 1995년 함께 탤런트가 된 연기자로는 차태현이 있으며 전두환 둘째 아들 전재용과 결혼해 연기활동을 하지 않는 박상아가 있다.
▲송윤아와 차태현과 함께1995년 KBS탤런트가 된 박상아.(사진=KBS제공)
송윤아는 1999년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집안이 엄격해 연기자 되겠다는 말을 못했어요. KBS 공채 탤런트가 된 후에도 한참 동안 아버지를 속였어요”라고 말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