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골프장은 그린피 할인 중 “골프장 피서 어때요?”

입력 2015-07-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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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9번홀 전경.

휴가철을 맞은 전국 골프장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특가 그린피를 내놓는가 하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피서객 유지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 포천의 몽베르골프장은 7월 한 달간 2인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금요일 최저 11만원에 라운드 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최저 17만원, 일요일 16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1박2일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주중 19만원에 36홀 플레이가 가능한 상품으로 그린피와 숙박, 조식을 포함된 패키지는 22만원이다.

몽베르골프장은 해발 420m에 조성돼 한여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드 할 수 있다. 산골짜기를 타고 부는 시원한 바람과 원시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향으로 삼림욕까지 가능하다.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는 36홀 그린피와 숙박(1박), 조식(1회)을 포함해 19만원(최저가 기준)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2박3일은 최저 30만5000원으로 54홀 그린피와 숙박(2일), 조식(2회)이 포함된다.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장은 8월까지 4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가족, 친구, 연인 등의 친선 플레이를 위해 2인 플레이를 허용했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가능하며 7~8월에 한해 진행한다.

공짜 보너스 라운드 기회도 있다. 오전 8시 이전에 27홀을 예약하면 18홀 라운드 후 오후 1시 30분 이후 18홀 플레이를 해도 27홀 그린피(카트피 포함)만 적용된다.

전북 군산CC는 주중 18만5000원 하던 1박2일 패키지를 8월 말까지 16만5000원으로 낮췄다. 그린피와 카트비, 골프텔 숙박이 포함된 요금으로 주말에도 20만원에 이용 가능하며, 주중 2박3일은 25만5000원이다.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 골프존 카운티는 안성 지역 3개 골프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8월 말까지 골프존 카운티 안성H, 안성Q, 안성W 중 2개 이상 골프장에 내장하면 각종 할인 혜택과 쿠폰을 제공한다. 지급된 쿠폰은 9월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골프존 카운티 모든 골프장에서는 우천 시 우의와 휴대폰 방수팩, 지퍼백을 무료로 제공하고 혹서기 시즌 그늘집에서 수박을 공짜로 제공한다. 안성H와 Q에서는 OB 특설티가 설치된 홀에서 OB를 한 고객이 보기를 할 경우 경품(선크림)을 증정한다.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9월 30일까지 썸머힐링패키지를 진행한다. 1박 18홀 패키지는 주중 15만5000원, 금토 24만5000원, 토일 29만5000원이며, 18홀 그린피와 숙박(1박), 조식(1회)가 포함된다. 토일 상품은 석식이 제공된다. 1박2일 36홀 패키지는 주중 27만5000원, 2박3일 54홀 패키지는 주중 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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